왕십리 6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광명대창집에 갔습니다. 오후4시부터 문을 열고, 웨이팅이 있다는 정보에 4시에 맞게 갔습니다. 목요일 평일 낮 4시에 갔을땐 첫손님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일 오후4시에 방문 추천 드립니다.
가게 자체가 깔끔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곱창 대창 염통 막창을 즐기는 데이트 코스로 추천 드립니다.
기본 반찬은 잘 나옵니다. 특히나 양념장이 고추를 얅게 썰어서 간잘에 절여서 나왔습니다. 별미 입니다. 모둠을 2인분씩 시켰고, 다양하게 나옵니다. 꽈리고추와 마늘도 구워줍니다. 직접 직원분들이 숯불을 이용해서 구워주기 때문에 먹기 편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는 기름 가득한 철판이 아닌 숯불향을 느끼면서 특수부위를 즐길수 있는 가게기 때문에 맛있었습니다. 숯불향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즐긴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특히나 기름이 숯불로 쫙쫙 빠져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겨울에 갔던 터라서 해물짬뽕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불맛이 나고, 기름진 편입니다. 살짝 느끼한맛이 아쉬웠습니다. 꽂게 한마리가 잘라서 들어가 있습니다. 배추가 참 맛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원하는 부위별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다양하게 먹고 싶다면 모듬구이를 추천드립니다. 대창, 막창, 곱창, 염통 총 4가지 부위를 모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맛이 좋고, 냄새가 안납니다. 숯불의 위력같기도 하지만, 숯불로 특수부위를 구워먹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왕십리의 유명한 곱창 가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숯불로 구워먹는 곱창 가게를 원하신다면 광명대창집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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