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족적근막염 증상
- 걸을때 아킬레스건의 통증
- 첫발을 내딪을때 느껴지는 통증
- 발 아치쪽의 통증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아치가 완만하기 때문에 평발끼가 있는 발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오래걸으면 발바닥 전체가 항상 쉽게 피곤해지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점점 한쪽발에 간혈적인 통증이 생겼다. 첫발을 내딛을 때 찌릿하고 느껴지는 통증 발생!
어떨때는 아킬레스건쪽이었고, 어떨때는 발뒷꿈치 였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시점은 명확하진 않지만, 운동을 하다가 왼쪽 발가락이 금가면서였다. 오른쪽발에 체중을 더 실어서 걷다보니 오른쪽발이 족저근막염이 생겼다.
생겼다긴 보다 기어코 터졌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다.
족저근막염과 크록스의 상관관계
간혈적인 통증과 점점 심해지는 통증은 크록스로 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크록스의 대한 악명은 높았지만, 흔하게 편하게 신는 신발이라 의식하지 못했다.
발의 아치를 무너뜨리는 신발이라는 악명이 '크록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드니, 현관문앞에 늘 1분대기조로 있는 크록스를 버려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물론, 종종 크록스를 신고 다닌다.
족저근막염 물리치료 및 도수 치료 충격파
왼쪽 발가락이 금가면서 겸사겸사 반대쪽 발도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우선 금간 발가락이 우선이라 좀더 그쪽에 치료를 집중했었다.
의사선생님은 족저근막염 진단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라고 하시며 물리치료 및 충격파 추천을 받았다.
참고로 크록스를 신으면서 증상이 심해진걸로 추정된다.
족저근막염 추천하는 스트레칭
발등을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말씀해주셨다.
의자의 앉아서 발등을 당겨주는 스트레칭이나 수건으로 발을 감싸 몸쪽으로 당겨주는 아주 단순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라고 했다.
족저근막염 물리치료 및 도수 치료 충격파 후기
물리치료는 우리가 흔히 받는 레이저 치료, 냉각치료 그리고 전기 치료를 받았다. 솔직히 효과? 모르겠다. 충격파는...와 진짜 미친듯이 아팠는데, 이게 아픈 고통을 한꺼번에 몰아서 받으니 발이 아픈지 모르는 부작용이 생긴거 같았다. 당장 충격파를 받고 난 담에는 그날 하루 괜찮았지만, 일주일에 2~3번 받으러가니 고통이 심했다.
충격파가 염증이 있는 곳을 때리는 치료방법이라고 하는데, 나는 갈때마다 아픈곳의 위치가 달라 너무 힘들다. 충격파를 받다가 나아지지 않아 도수치료까지 병행했지만....
역시나 잘 모르겠다.
왼쪽 발가락이 다 나음과 동시에 족저근막염 위주로 병원을 다니다가 가지 않게 돼었다. 도수와 충격파를 포함하여 10만원 정도 들기 때문에 이때 보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살짝 들긴 했다.
현재는 통증이 거의 없어졌다. 통증이 사라져서 병원을 다닌것은 아니었고, 민간요법으로 넘어갔다.
바로 족저근막염 = 발의 아치가 무너져 아픈것 = 운동화를 바꿔야지 라는 생각의 공식으로 족저근막염 운동화 산 후기 2탄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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